포트폴리오에서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종종 재무부 증권이나 회사채,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 펀드보다는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결합한 우선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배당 성장률과 함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등이 주요 원인이다. 이것이 일반 채권보다는 우선주에 투자하기로 한 배경일 것이다.
채권보다 우선주를 보유할 때의 또 다른 장점은 배당금이 소득보다는 장기 자본 이득으로 과세되는 반면, 채권과 회사채의 이자는 통상적인 소득세율(일반적으로 많은 납세자의 장기 양도소득세율보다 낮음)을 적용받는다는 점이다.
(한국 투자자인 경우는 장기자본 gains는 없고, 배당세율 15.4%와 일정 배당수익금액이 넘어가면 종합소득세에 포함됩니다.)
우선주가 일부 혜택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투자에도 리스크가 있다. 우리는 여기서 그러한 위험을 검토하고 인기 있는 두 가지 우선주 ETF, 즉 iShares 미국 우선주 ETF(Preferred Stock ETF)와 FPE(First Trust Preferred Securities and Income ETF)를 살펴본다.
일반적인 위험
우선주를 보유할 때의 큰 위험은 주식이 금리변동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우선주는 보통 5%~6%대의 평균 고정금리로 배당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가가 하락한다. 예를 들어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높아져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에 근접할 경우 주식 수요가 감소해 주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보통 국채를 소유하는 것이 주식을 소유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다른 모든 것이 같다면, 두 투자가 유사한 수익률을 제공한다면 그 돈은 우선주에서 재무부 채권으로 흘러갈 것이기 때문이다.
발행사가 필요에 따라 주식을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주에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콜 상환 리스크다.
(콜 상환; call off 는 보통 기업이 정해진 의무기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채권을 상환할 수 있는 권리이다. 물론 기간이 지나도 상환 안하고 냅두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이자율이 하락할 때 콜링 가능한 우선주로 발생할 수 있다. 즉, 발행자는 해당 주식을 계약서에 명시된 가격으로 상환하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우선주도 청산 리스크가 있다. 예를 들어, 한 회사가 파산하여 청산되어야 한다면 우선주주들이 자산을 청구하기 전에 채권자 모두에게 먼저 지불하고 그 다음에 채권 보유 채권자들에게 지불해야 한다.
특정 위험
우선주는 채권의 등급을 매기는 동일한 신용기관이 평가한다. 3대 신용평가사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이 꼽힌다. 우선주는 투자 등급의 등급을 얻을 수 있지만, 많은 주식들은 BBB 이하의 등급을 가지고 있고 투기나 잡동사니로 간주된다.
일부 우선주 ETF는 보유지분을 투자등급 주식으로 제한하고, 투기성 주식의 비중 있는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이 신중한 투자자는 ETF의 특정 투자전략과 포트폴리오 보유에 익숙해져야 한다. 석유, 가스산업과 같은 업종이 견뎌낸 어려움에서 알 수 있듯이 산업부문도 특별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ishares 미국 우선주 ETF (PFF) VS First Trust 우선주 ETF (PGX)
티커 기호 PFF에 기재된 iShares 미국우선주증권 ETF (PFF)는 총자산 168억8000만달러로 최대 규모의 우선주 거래 펀드다. 펀드의 12개월 배당수익률은 5.50%로 지출비율이 0.46%에 이른다.
이 ETF는 S&P 미국 우선주 지수의 실적을 추적한다. 501개 포트폴리오 보유량의 5%만이 미국 외지인데다 ETF는 은행업종 유가증권이 비중 27.50%, 다각화된 금융증권 18.9%, 보험업종이 포트폴리오 비중 10.30%를 차지하는 등 금융업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전력회사가 포트폴리오의 14.1%를 차지한다.
주요 우선주 ETF 중 First Trust 우선주 ETF (PGX)는 보유자산 260개, 총 순자산 54억 달러, 티커 기호 FPE가 가장 큰 종목 중 하나이다. 그 펀드는 12개월간의 배당수익률이 5.35%로 뒤를 잇고 있다. 이 펀드는 지출비율이 0.85%인 적극 운용 ETF이다.
ETF 보유 지분 중 투자등급(BBB 이상)은 24%에 불과하다. BBB-부터 B-까지 등급이 매겨진 투기 등급 투자는 펀드 보유량의 69.8%를 차지하며 4.4%가 미등급을 받았다.
리스크를 기피하는 투자자들도 이 펀드가 금융권에 대한 할당이 많은 만큼 다변화의 부재를 우려할 수 있다. 펀드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40.1%로 가장 많았고, 보험증권 12%, 자본시장 11.1% 순이었다. 펀드의 투자 자산 중 11%는 추가로, 5.7%는 석유와 가스 부문에 투자된다.
자료출처 : John Berke, "The true risk behind preferred stock ET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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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 우선주의 장점으로는 높은 배당률, 높은 배당성장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고, 무엇보다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 우선주의 위험성은 다음과 같다.
1. 만약 금리가 오르게 된다면 재무부 채권으로 돈이 쏠리기 때문에 우선주의 주가가 빠질 수가 있다라는 점이다.
2. 발행한 기업이 우선주를 상환해 버리는 경우 ; 기껏 찾아놓은 우선주를 또 다시 찾아봐야 한다.
3. 금리가 낮아지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콜상환을 최대한 빨리 해버리고 낮은 금리로 새로운 신주를 발행하려 한다는점.
4. 기업이 파산나는 경우
◎ 개별 우선주 말고도 우선주 ETF가 많이 있는데, 그 우선주 ETF도 특정 섹터로 쏠릴 수가 있기 때문에 다각화를 고민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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