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플레이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의 금리가 거의 제로(또는 일부 지역에서는 마이너스)에 가까운 상황에서, 금리의 소폭 상승은 마침내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이 지속될거라는 새로운 전망을 불러일으킨다.
기준금리는 일일 데이터를 기준으로 0.78%(10월 5일)로 상승했다. 이는 6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확실히 인플레이션이 가까워졌음에 틀림없다.
최근 역사의 기준으로 볼 때, 최근의 역사는 금리 변동성 낮은 수준이지만, 8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은 의미심장하다.
리플레이션 신호는 1.57%까지 상승한 30년 금리로 다소 강하게 나왔으며, 이는 금리 200일 이동평균이기도 하다. 두 그래프가 교차했던 마지막 순간은 2019년 3월이었고, 따라서 이 그래프가 역전됐다는 상황은 주목해야할 점이다.
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워싱턴에서 공화당과 민주당과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전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4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공화당과의 협상에서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월요일 펠로시 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오늘 다시 연설하기로 합의한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
한편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어제 중앙은행이 요즘 비교적 비둘기파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
(공화당 행정부; 비둘기파 성향 ; 통화 완화정책보다는 긴축하자는 성향이 높음)을 시장에 상기시켰다. 그는 "일부 추진력을 갖고 2%를 넘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2.5%까지 핵심 인플레이션을 얻을 수 있다면 상당히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의 연간 인플레이션 속도는 6월의 1.2%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현재 1.7%에서 8월까지이다.
그 이후부터, 일부의 설명에 의해, the stars(미국 성조기; 미국)은 입장 표명에 계속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1) 경기부양 전선에 정부 재정 정책이 더 적극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인지, 2)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비둘기 통화 정책이 결국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나 리얼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랜스 로버츠가 최근 상기시켰듯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려고 10년 이상 노력(결국 실패했지만)해 왔다.
그는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통화 공급을 늘리는 것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그 진술은 따로따로 생각할 때 정말 진실성이 있다. 그러나 통화공급이 증가하는데도 경제활동이 증가하지 않으면 디플레이션이 된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의 지속적인 경제적 타격은 확실히 리플레이션 신호에 좋은 상황은 아닌것이다. 새로운 경기부양 법안이 10년 동안의 통화정책이 하지 못한 것을 어느 시점에 할 것인가?
이렇듯이, 금리를 조금 더 높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단 시트와 조지 지라넥은 "선진국들에 대한 자료는 부채 부담이 가중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GDP 성장률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조언한다. "고채무 비용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오히려 민간부문의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경기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세계 질서의 원인은 무엇인가? 시트와 지라넥은 "고령화된 인구통계, 혁신과 자동화의 진전, 그리고 점점 고착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포함하는 "깊은 구조적 힘"을 인용한다.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그들은 예측한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로부터의 구속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미래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아무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 높은 인플레이션 또는 그 사이의 무언가가 테이블에서 벗어났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수년간의 저성장, 낮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그 궤적을 바꾸기 위한 상대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은 통화정책은 하루아침에 방향을 되돌릴 것 같지 않다.
물론 역전은 일어나며, 재무부 수익률의 지속적인 상승이 될 것이다. 최근의 상승세는 결정적인 증거와는 거리가 멀지만 어쩌면 시작일 수도 있고 심지어 더 낮은 곳으로 가는 길에 떠드는 소음일 수도 있다.
자료출처 : James Picerno, "Latest Rise in 10 year yield stirs reflation forecasts..again"
세 줄 요약
◎ 최근 금리의 소폭 상승으로 인해 리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시대가 시작됐다는 전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 하지만 코로나 같은 상황속에서 경제성장이 뒷받침 되지 않게 된다면, 금리를 올리기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
◎ 경제상황이 안좋을 때 금리를 올리게 되면, 기업들의 부채 부담이 늘어 나게 되고, 민간부분이 받쳐주지 못하여 실적이 안나오기 때문이다.
◎ 따라서 금리 상승은 어쩌면 소음일 수도 있으며, 심지어 더 낮아 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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