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과 폭락은 멀지 않았다 : 하워드 막스가 생각하는 뉴욕증시 전망
3월 이후 뉴욕증시가 60% 상승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가 끊임없는 상승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들은 과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도록 이끌지도 모른다.
이러한 투자는 오크트리 캐피털의 하워드막스가 사용하는 전략과 정반대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사들이는 데 집중하는 것이 불가피한 하락장으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인 자산배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승장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최근의 시장 추세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잘못 추정하기 쉽다. 뉴욕증시의 VIX(공포지수)가 2월과 3월 시장 하락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증명하듯 투자심리가 최근 몇 달간 크게 개선됐다. 코스피코스닥도 현재 역대급 상승장을 맞이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는 수준으로 돌아갈 기미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 사이클 계속 반복된다. 뉴욕증시도 그랬고, 코스피코스닥도 그랬었다. 상승장은 여전히 투자 사이클의 정상적인 부분이다. 하락장 & 폭락도 사이클의 정상적인 부분이다. 1945년 이후 14차례 발생했으며, 발생 시 평균 36%의 주가 폭락을 전달했다. 따라서 오늘날 과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여 나중에 더 높은 가격에 매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더 큰 실망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언제 폭락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전 경고 없이 빠르게 시장 하락을 야기할 수 있는 변수가 엄청나게 많다. 따라서 어떤 투자에서라도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은 보다 실용적인 접근법일 수 있다. 이 전략은 하워드막스가 사용하는 방법이다. 저평가된 주식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이용하는 방법인것이다.
"자신의 자산 가치보다 더 많이 팔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파는 물건에 대해 기꺼이 과다하게 지불할 구매자가 오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확실히 이 희망적인 생각은 이뤄지기 힘들다. 저평가 자산이 공정한 가치로 이동하는 것과는 다르다. 공정하게 가격이 책정되거나 지나치게 가격이 책정된 자산에서 더 비싸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고 본다. 불합리한 가격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것은 저평가된 주식은 폭락에 의해 과대평가된 주식보다 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투자는 투자자를 하락장이나 폭락으로부터 보호한다. 또 해당 기업이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되고 있기 때문에 시세차익에 대한 범위도 넓어진다.
주식을 평가하는 것은 주관적이다. 그러나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고 안전의 마진을 고려한 투자접근은 강세장에서 특히 유용하다. 그것은 현재 뉴욕증시나 코스피코스닥의 강세시장에 역행하는 접근일 수도 있다. 최근의 주식시장 추세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읽을거리 :
2020/11/23 - [주식/투자정보] - WHO : 앞으로 6개월 후 유럽증시에 대해서
2020/11/22 - [주식/투자정보] - IMF 발표 : 미래의 미국증시 전망이 밝지 않다
자료출처 : https://www.gurufocus.com/news/1296657/howard-marks-a-bear-market-is-never-far-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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