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용 VS 자본비용

주식/재무제표

영업비용 VS 자본비용

라디오 2020. 10.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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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용(OPEX)은 기업의 일상적인 업무에 필요한 비용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본비용(CAPEX)은 기업이 미래에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발생시키는 비용이다. 영업비용과 자본비용은 회계와 세무상으로는 전혀 다르게 처리된다.

 


이 두 가지 유형의 경비는 회계와 재무제표에 관한 한 다르게 처리된다. 그러나 기업은 필요한 자산을 리스하거나 매입하는 경우와 같이 비용이 영업비용인지 자본비용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

 

영업비용

 

영업비용은 일반 및 관리비, 연구개발비, 물품판매비 등 정규업무에 소요되는 비용을 말한다. 운영비는 일상업무에 속하기 때문에 자본비용보다 개념적으로 이해하기가 훨씬 쉽다. 모든 영업비용은 발생한 기간의 비용으로 회사의 손익계산서에 기록된다.

 

 

운영비에는 사무용품, 출장 및 유통비부터 인허가 수수료, 공공요금, 재산보험, 재산세 등 광범위한 지출 유형이 포함되며,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할 경우 일반적으로 운영비로 간주된다. 건축물, 장비 등 기존 고정자산에 대한 일반수리·유지보수도 개선으로 자산의 내용연수가 늘어나지 않는 한 운영비로 본다.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기업은 비용을 운영비 혹은 자본비로 처리할 것인지의 선택권을 가진다. 예를 들어, 기업이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더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한 경우 자본 비용으로 새로운 데이터 저장 장치에 투자하거나 운영 비용으로 데이터 센터의 공간을 임대할 수 있다.

 

자본 지출


자본지출은 기업이 새로운 자산을 매입하거나 기존 자산의 가치를 추가하기 위해 돈을 지출하거나 담보를 사용하거나 부채를 부담할 때 발생한다. 기본적으로 자본 지출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나타낸다. 자본비용은 손익계산서에 지출이 아닌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자산으로 기록된다. 그 다음 자산의 전체 존속기간에 걸쳐 감가상각되며 기간 감가상각비는 보통 월별로 회사의 손익계산서에 부과된다. 감가상각누계액은 회사의 대차대조표에 모든 감가상각비의 합계로 기록되며, 이는 자산의 존속기간에 걸쳐 자산의 가치를 감소시킨다.

 

자본비용의 예로는 신축건물이나 사업장비 등 고정자산 매입, 기존설비 업그레이드, 특허 등 무형자산 취득 등이 있다.
자료출처 : Christina Majaski, "The difference between an operatin expenses vs a capital expense."

 


세 줄 요약

 

◎ 영업비용(Operating expense)은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에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으로 광고비 혹은 영구개발비, 임대료, 인허가 수수료, 판매물품 원가 등을 말한다. 이러한 항목들은 손익계산서에 기록된다. 

 

◎ 자본지출(Capital expense)은 사업에 대한 투자에 대한 비용으로 건물투자, 기계 및 장치 구입(고정자산), 무형자산 취득, 사업장비 구입 등이고 이렇게 사들인 자산들은 감가상각을 통해서 매년 가치가 감소하게 된다. 이러한 자본비용은 대차대조표에 기록된다. 

 

◎ 이 두 비용은 기업이 각자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가 있다. 따라서 기업마다 재무제표에 들어가는 항목이 달라서 주석을 확인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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