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자산 배분 전략들의 핵심은 미국 국채와 만기 재무부 이자율에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상승의 미래와 그러한 금융상품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 본 게시물에서는 장기(20년 이상) 미국 국채의 추적을 추적하는 ETF TLT와 같은 재무부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모델을 제시한다.
간단하게 포스팅하기 위해, 나는 계산하는 데 사용되는 수학을 생략할 것이지만, 관심 있는 독자들은 이 글의 끝에 있는 노트에서 더 많은 것을 공부해 볼 수 있다.
먼저, TLT의 시뮬레이션된 성과를, 1981년 09/1981년의 금리피크부터 현재까지 살펴보자. TLT는 주황색(왼쪽 축)으로, 30년 만기 재무부 이자율은 파란색(오른쪽 축)으로 칠해져 있다.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TLT가 일관되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LT와 같이 만기가 일정 자산에 대한 수익률의 주역은 이자율의 변동(이자율 하락은 가격을 상승시키고, 쿠폰 지급은 일정)이다. (TLT는 만기가 길기 때문에 시세 차익이라고 볼 수 있는 이자율 하락에 더 영향을 받는다.) 채권의 수익은 1. 이자율 하락으로 인한 효과와 후자는 2. 채권에서 나오는 고정 이자율(상승 또는 하락 여부와 무관하게)에서 얻는 이익(쿠폰)이다.
금리가 정점을 찍은 이후 TLT 수익의 거의 3분의 2는 금리 하락이 아니라 고금리의 결과였다.
(채권에서 나오는 고정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채권 수익률의 60%을 담당하게 되었다는 얘기)
예를 들어, 아래 그래프는 TLT의 총 수익률(주황색)을 이자율의 변화(파란색)와 쿠폰 수익률(녹색)의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구분한다. 이자율 변동이 TLT의 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목하라. 그러나 쿠폰 수익률은 대부분의 수익률을 제공했다. 이자율이 높아질수록 (그래프 오른쪽으로 갈수록) 파란선대비 녹색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금리가 거꾸로 간다면 어떻게 될지 실험을 해보자.
분명, 향후 35년이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여기 작은 실험을 해보자. 만약 금리가 지난 35년 동안 하락했던 역순으로 향후 35년 동안 상승한다면 어떻게 될까? 즉, 비율이 다음과 같이 보인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될 거라고 기대할 이유가 없다. 이자율은 상황마다 오르내리는 속도가 다르고 전혀 다른 이유로 오르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단지 상승률 환경에서 수익률의 두 요인 사이의 상호작용을 모형화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그냥 보수적으로 실험해 본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다.)
아래에서는 TLT(장기, 20년 이상), IEF(중기, 7-10년) 및 SHY(단기, 1-3년)의 세 가지 미국 재무부 ETF에 대해 모델링했다.
금리가 상승하면 국채수익률이 안좋을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일 수 있는 결과 그래프가 나왔다.
수익률은 본질적으로 향후 15년 동안 변동이 없다.
아래에는 우리의 세 자산(장기국채, 중기국채, 단기국채)에 대한 연간 수익률이 나와 있다.
역사적으로 쿠폰 수익률이 국채수익률에 가장 큰 부분을 맡고 있었다면, 왜 이 채권 자산들은 금리 상승이라는 가상의 시대에 왜 그렇게 저조한 실적을 내는 것일까? 왜냐하면 1970년대의 상승하는 금리 환경과 달리 오늘날 이자률은 너무 낮아서 상승하는 금리의 채권 가격을 메울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래에서는 이전에 보여줬던 TLT에 대한 수익률 분석을 보여 준다. 이자율의 변화(파란색)가 처음에는 채권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저해한다. 쿠폰 수익률(녹색)이 커버할 수 없게 보일 뿐이다.
자산배분 전략을 채택한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정보는 중요할 것이다.
모든 전략, 포트폴리오가 채권에 노출되는 정도가 동일하지는 않다. 다양한 전략이 각각의 자산들이 많이 오르거나 내릴때 다양한 금융상품의 내부와 외부로 회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자료출처 : AllocateSmartly, "modeling treasury etf performance in an era of rising rates"
세 줄 요약
◎ 많은 전략들은 채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채권의 수익률과 만기 재무부 이자율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 채권 수익률은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이자율의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 두 번째는 채권 그 자체 금리에서 나오는 쿠폰이자율이다.
◎ 금리 상승기 초반에는 이자율 변동에 의해서 채권 수익률이 잘 안나올 수 있지만, 금리가 많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쿠폰이자율에서 나오는 수익률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채권의 절대적인 수익률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금리가 정점을 찍은 후에는 쿠폰이자율이 채권 수익률의 60%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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