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미국 부동산은 역대 시가총액을 넘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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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미국 부동산은 역대 시가총액을 넘길 수 있을까?

라디오 2020. 10.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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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 주택 시장은 최근 극심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최근 보고한 매매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신규 주택 시가총액의 예비명목 추정치는 306억 달러였다.

이전 달 데이터 수정을 고려하면서 데이터의 계절성을 고려하기 위해 (신규 주택 시가총액의 12개월 평균을 뒤처지는 것을 보면) 2020년 8월의 조정된 미국 주택의 총 시가총액은 257억6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명목상으로는 이 수치가 2006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976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 시가총액 데이터를 보여주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에서 팔린 새 주택의 중앙 매매가가 2020년 8월 당초 예상치인 31만270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점이다. 2020년 8월 미국에서 팔린 새 주택의 평균 분양가 추정치는 당초 36만9000달러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주택 매매 가격 데이터는 2000년 1월 이후 중앙값과 평균 신규 주택 매매 가격을 제시한 다음 차트에서 보여지듯이 2018년 1월 정점을 찍은 이후 서서히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새 주택의 분양가 추세가 지난 2년간 대체로 보합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물량 상승으로 인해 신규 주택의 시가총액이 늘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분양물량 증가뿐이다. 그 사실은 1976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미국의 연간 신규 주택 판매 건수의 12개월 평균을 보여주는 다음 차트에서 확인될 수 있다.

 

2020년 4월부터 2020년 8월까지의 예비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주택 매매가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의 마지막 몇 달 데이터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가장 빠른지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자료출처 : Political Calculations, "U.S. New home market cap highest since august 2006"


세 줄 요약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신규 주택 시가총액의 예비명목 추정치는 306억 달러였고, 명목상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에서 팔린 새 주택의 중앙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임과 동시에 코로나 이후에는 새 주택 매매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따라서, 새 주택의 분양가 추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주택의 시가총액이 더 늘어 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분양 물량을 증가시켜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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