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치투자자들은 선물옵션과 해외선물을 투자 전략의 일부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식선물이 어떻게 가치투자에 쓰일 수가 있는지 재미있는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읽다 보니 조금 설득 되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옵션 트레이딩" 이라고 하면 파생상품, 선물옵션, FX거래, 마진, 해외선물 등등을 말합니다. 뭔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 이기 때문에 무섭고, 복잡하고 나와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게 당연한데요. 어떤 분은 주식선물은 "gambling"이다. 도박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자 들이 있지만 가치투자자에게는 옵션이라는 선택지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어 지는게 일반적입니다.
이 기사가 어떻게 설득하는지 한번 들어 봅시다.
가치 투자자로 있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들을 자주 마주하게 될겁니다. 이때 마다 당신은 어떻게 해야될지 확신이 없을거예요.
첫 번째 상황
"그걸 내가 살 수 있다면…좋겠다"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회사가 있고, 많이 조사한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Screener나 아니면 어플 등등을 통해 분석해 봤을 수도 있고, gurufocus 등의 투자자들이 이미 샀던 가치주들을 발견했을 수도 있어요.
그렇게 발견한 주식은 보통 아래 빨간 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사업모델이나 성장성을 보이긴 하는데... 가치주로 생각되기에는 비싼 주식들이죠.
실제 예를 들어봅시다. OSV라는 가치주 분석 어플에 나와있는 대표적인 주식인데요. 찰리멍거 주식 Screener 스크리너에서 80.7(B)의 점수를 받은 Clorox(CLX)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COVID-19 대유행 때문인지 최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CLX는 소독용품을 파는 회사입니다. 저희가 알게된 시점에느느 이미 많이 비싸졌다는 얘기죠.
두 번째 상황
어떤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칩시다. 이 주식을 언제 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될 것이고. 이 주식이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를 확인해 보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가지고 있던 주식이 소송 같은것에 연루가 되어 있다면 혹은 부실에서 회복할만한 기회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런 경우에도 주식선물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이러한 고민거리들을 해결 할 수 있다고 이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다면 옵션이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선물옵션은 "콜 Call"과 "풋 Put"의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인터넷에는 기본 개념과 고급 개념을 더 숙지하기 위해 읽을 수 있는 수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간단히 말해 주식시장처럼 옵션 트레이드도 비슷하게 사고 파는 것입니다. 즉, 중개 서비스를 통해 시장 거래 시간에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으며, 주식시장처럼 위 아래로 가격이 변합니다.
풋옵션의 소유자 또는 구매자는 옵션 만료일(이하 "만기일"이라 함) 전에 일정 수의 회사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일명 "스트라이크 가격"이라 함)를 매입하고, 콜옵션의 소유자는 옵션 전에 일정 수의 회사 주식을 매입할 권리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직접 예를 한번 봅시다.
" 디즈니(DIS)는 현재 주당 109달러 안팎을 거래되고 있다. A는 2020년 10월 16일 만료되는 90달러의 스트라이크 가격으로 디즈니(DIS)의 싱글 풋 옵션을 산다.이는 A가 2020년 10월 16일 만기일에 시장이 마감되기 전 90달러에 DIS 주식 100주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옵션을 위해 A는 주당 4.30달러, 즉 총 430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했다.
A는 10월 16일까지 자신의 투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것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왜냐하면 A는 그의 투자를 90달러 이하로 절대 팔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거래의 반대 편에는 옵션 판매자가 있다(B이라고 부르자). 필은 가격이 9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아무리 멀어도) A가 보유한 디즈니 주식 100주를 사들일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B는 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아서로부터 430달러의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 "
상황 1: 현금 담보 풋 (Cash-Secured Put)
위의 상황에서 당신은 무엇을 할 것 같나요? 그냥 회사를 사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바라보는 분도 있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가치 투자자들은 가격이 그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가격이 적정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때에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혹여나 적정수준으로 가격이 안떨어 진다고 해도 어쨌든 돈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현금 담보 풋(Cash-Secured Put)"이라고 불리는 해외선물 전략으로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재 상황을 정리해 봅시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 (숙제)
1. 지금 DIS의 가격은 109달러이다.
2. 나는 DIS를 사고 싶지만 109달러에 사고싶진 않다.
3. 디즈니가 90달러 이하면 살 수 있는 가격이라 생각한다.
4. 디즈니를 90달러에 100주를 사고 싶으면 나는 최소 9000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셨나요? 이 글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할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이건... 다음 포스팅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기)
다음글 :
2020/11/11 - [주식/투자전략 , 투자논문] - 옵션 거래로 가치투자하기 (커버드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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