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구포트폴리오 VS 미국 영구포트폴리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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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구포트폴리오 VS 미국 영구포트폴리오 [1/2]

라디오 2020. 10.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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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영구 포트폴리오는 세계 4대 금융 상태에 대해 현금(T-bills), 채권, 주식 및 금에 동일한 가중치를 할당하여(25%씩) 운영하는 포트폴리오이다.

우리는 현금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음 도표는 인플레이션과 현금 및 주식의 수익 사이의 상관관계를 1개월에서 10년까지 보여준다. 차트에서 현금(T-bill) 수익률을 초과하는 주식 수익은 인플레이션 쇼크 이후 최소 10년간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움직이는 반면 현금 수익은 인플레이션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는 점을 주목한다.

 

 

미국 시장은 1970년 이후 위의 4가지 상황 중 적어도 3가지 상황을 경험했다. 1970년대는 분명히 인플레이션 정체기(stagflation, stagflation)의 시기였는데, 그 시기에는 상품, 금, 그리고 단기간 채권이 플러스 수익의 유일한 원천이었다.

 

이후로 1982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 주식의 약 15% 이상의 성장률을 거의 20년 동안 연 1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장기간의 저금리 성장이 뒤따랐다. 장기 국고채 역시 금리가 1981년 15%에서 2001년 5%로 떨어지면서 이 기간에 매우 좋은 실적을 냈고, 2000년 이후 공격적인 중앙은행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인플레이션 성장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기간은 상품, 금, 그리고 높은 상품 가격의 혜택을 받은 신흥국들의 시장에 의해 지배되었다.

 

 

디플레이션은 가격이 하락하는 기간으로 일본은 지난 20년 이상 이 현상에 대한 많은 사례를 제시한다. 아래 도표 2에서 보듯이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거의 4배 상승하는 등 가장 깊은 거품을 경험했지만, 같은 기간 주거용 부동산도 가격이 3배로 올랐다. 이후 22년 동안 상업용 부동산은 1985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붕괴되었고, 주거용 부동산은 현재 거의 30년 전에 비해 거의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의 상황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주식(닉케이)은 2003년 중간 하한선을 거쳐 1990년에 비해 80% 가까이 떨어졌다가 2009년 초에는 바닥을 향해 더 떨어졌다. 이 기간 동안 일본 주식에 대한 총 수익률은 -5.29% 이었으며, 2012년 6월 29일까지 총 수익률은 -71%를 기록했다.

 

지난 20년 이상 동안 광범위한 양적 완화를 통해 통화를 약화시키고 자산 가격을 재 인상시키려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엔화는 1990년에 거의 160엔에서 1달러 미화에서부터, 현재 80엔 미만으로 상승 했다.

 

 

엔화 강세에는 달러화로 주로 표시되는 대체 글로벌 자산 등급으로 다변화하려는 노력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엔화 금의 다음 차트(차트 5.)는 일본 투자자들의 이러한 도전을 강조한다. 2000년 이후 금의 강세가 엔화 강세를 넘어버렸기 때문에, 엔화 투자자들은 처음 10년간 57%의 하락을 견뎠고, 2005년까지는 투자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Chart 5. Gold priced in Japanese Yen

자료출처 : Resolve asset management, "The permanent portfolio turns japanese"

 


세 줄 요약

 

◎ 영구포트폴리오에 있는 현금 25% 비중은 인플레이션을 대비하기에 좋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 일본의 디플레이션 시기를 보면 현재까지 부동산 가격이 회복 되지 못했으며 주식 수익률 또한 저조하다.

 

◎ 일본은 엔화강세를 만들어 자산가격을 높이려는 노력은 엔화를 글로벌 자산등급으로 편입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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