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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 [주식/자산배분 , 포트폴리오] - 방어형 동적자산배분 Quint Switching QSF[1/2]
위의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위험자산은 TLT 모멘텀이 (-) 일 때 그 다음달은 더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 효과는 우리의 표본 전체에 걸쳐 일관되었다. 전략의 TLT 포함이 결국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라는 얘기이다.
고려해야 할 사항:
첫째, 이 전략은 4개월 중 3개월을 IEF(중기 미국 국채)에 투자했는데, 미국 채권이 수익률이 좋지 않을 때 문제이다. 이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75%는 미 국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금리 상승기의 장기화가 전략 성과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테스트(1981년 이후)의 대부분의 기간은 금리가 낮아진 기간이었고 IEF와 같은 이자율 민감 자산에 대해 테스트 하였기 때문에 신뢰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
둘째, 위의 통계들이 무엇을 보여주든 상관없이, 이 전략은 극도로 공격적인 것으로 취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발생하는 신호에 따라 하나의 자산에 100%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은 특정 월에 100% 매우 위험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해결책은 이 전략을 다른 전략과 결합, 병행하는 것이다.
셋째, 월말 이라는 특정 거래일에 결정된다는 점. (중간에 신호가 바뀌거나 할 때 어떻게 할지)
우리가 추적하는 전략의 대부분은 월 1회, 월의 마지막 거래일에 거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월의 다른 날에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거나 여러 날 동안 실행을 분산시킬 수 있어야한다.
아래는 거래일변화에 따라 (월초~ 월말 까지 30번 테스트) 전략이 어떻게 수행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간 수익률(CAGR)은 최저 8.5%에서 최고 14.8%까지, 샤프 비율은 0.42에서 1.02까지이다. 거래되는 달의 요일, 날짜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한 전략이라고 보여진다.
분명히, QSF는 타이밍에 매우 민감하다.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다. 단일 자산을 거래하기 위해 매우 단기적인 모멘텀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차이는 장기간의 매우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QSF를 거래하는 경우, 해당 월의 여러 일(일명 "포트폴리오 Tranching")에 걸쳐 실행을 분산시키거나, 아니면 최소한 여러 다른 전략과 혼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자료출처 : Allocatesmartly, "Quint Switching filtered: not as simple as it appears to be"
세 줄 요약
◎ 실제 TLT의 모멘텀을 기준으로 공격적인 위험자산들의 다음 수익률을 예상해 보는 것은 유의미 하다고 볼 수 있다.
◎ QSF 전략의 한계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채권의 수익률이 향후에 좋지 않을경우, 2. 하나의 자산에 100%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이 안된다는 점, 3. 특정 거래일마다 신호가 달라질 경우 어떡해야 하는지
◎ 하지만 저는 이 전략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번의 경우 미국채권을 대체할 수 있는 자산을 찾을 수 있는가를 해결하면 될 것이고, 또 1번과 2번의 단점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전략들간의 비율을 맞춰 줌으로써 그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령 전체 포트폴리오의 채권 비중을 60퍼로 한다면, 이 전략의 비중을 60x0.75 = 45%만큼 할당)
◎ 3번의 단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데, 시간을 분산 시키면 자산배분을 하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전략을 써보면서 월 중간에 신호가 바뀔 경우 결정하기 애매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더 공부하거나 다른 전략들을 보면서 보완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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